무엇이 화합의 표현일까 알 것 같다가도 도통 모르겠으니 요즘도 계속 움직여 본다. 형태를 합쳐보기도, 흐트려 보기도 하며 움직이다 보면 잡다한 생각들이 마음 앞을 지나간다. 표현이 마음에 드는 날에는 집에 와서도 가족에게 말도 상냥하고 이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작업이 마음에 안 드는 어떤 날에는 딱딱한 말투와 안 좋은 표정으로 주변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내 감정이 주변에 안 좋은 에너지를 준다면 내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돌아본다. 평소 행동과 생각과 말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고 믿기에 적어도 현재까지 그려낸 것들로부터 나 자신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다듬어진 내가 화합의 기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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