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작업을 하다보니 내새없는 아크릴을 쓰다가, 다이소 가서 물감을 쓰다가 아버지 가게에 있는 수성 페인트를 쓰다가 그것 마저 동이 났다. 캔버스야 마음에 안드는것들 덧칠하면 되겠지만 색이 없어 펜을 들어 드로잉을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돈을 벌어와 사고싶은 색 실컷 사서, 하고싶은 붓질 실컷 하고 싶다. 걔중에는 팔릴그림도 있을것이고 누군가에게 주고싶은 그림도 있을것이고 내가 갖고 싶은 그림도 있으려나, 늘 가득차있고 끝없이 펼쳐지는 내세상의 하모니 이거늘 누가 뭐라한들 굳건하고 뿌리 내린 살아있는 생명의 여정이다. 모든것이 내안에 있고 나는 내 안에서 나와버렸다. 내가 언제부터 내것이있나, 감사히 건강하게 잘 살다가 잘 죽어 넘어 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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