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 잠긴 글: 작업노트 모음 (원본)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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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긴 글: 작업노트 파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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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긴 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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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2022년 10월 아니면 11월.. 오늘은 14일이다. 요점이 없이 써내려가는 글이다. 청소를 하고 집에 왔다. 허리가 많이 좋아졌다. 가끔 어지럼증이 있고, 시간이 없다고 느껴지는 생각이 든다. 피곤하다. 몸도 무겁고. 붓칠의 한계를 느낀다. 더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하자. 매일 꾸준히. 모든 것은 내 시간이다. 눈을 감아도, 떠도 내 시간 안이다.

  • 기록

    무한

    무한은 무한을 느끼고 있는 그 순간 속에 존재한다. 겨울이 또 왔고 작업 사진을 정리해 두고 작은 생수 병에 섞어온 커피를 마시고, 오늘도 또 내일도 또 어제도 난무하게 시간을 느껴본다. 이러다 또 일 년이 쌓이고 또 봄을 느끼고 ....

  • 기록

    화합은 녹아 섞여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니라 다름의 공존입니다. 인정하고 함께하는 것

    무의식

    병원 밖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너무 따뜻하게 살아왔나요?

    죽어가는 그 과정 중에 있는 사람은 슬픔이 없는 시공간을 지나고 있어요. 그 죽음 속을 지나가는 순간이 살아 있는 인간의 기준으로 찰나입니다. 죽어간다고 표현된 그 당사자의 시간 안은 우주의 끝을 가는 시간보다 길어 영생입니다.

    천국가는길

    결국 지구는 분열하고 그 진동을 힘으로 우주 끝에 가보려나, 거기에는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의 조각, 점 같이 작은 것들로.

    입자. 거리 지움과 덧칠을 결합

    하나의 점이 있고, 그것은 이미 흘러 버렸습니다. 우리도 곧 흩어지며, 그 순간의 생각도 흩어집니다. 그 곳에는 고통이 없습니다. 또한 기쁨도 없습니다. 현재의 고통은 어떤 무언가에게는 소망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감정은 축복입니다

    고통
  • 기록

    재활용 센터 같은 방을 청소하고 다시 갤러리 같은 깨끗한 거실에 나와 책상에 앉아 캐롤을 들으며 저멀리에서는 연예 대상 TV 프로그램 소리가 들리고 커피가 한 잔으로 부족해 2포를 더 풀어 해장 세포를 마셨으니 이제는 더 이상 무엇을 하리오. 어제 창성동 갤러리 자인제노에 가서 일손을 좀 돕다가 이두선 관장님께서 2022년 11월 19일 개인전 날짜가 어떻겠냐고 물어보시길래 “알겠습니다” 라 간결하게 답변을 드렸다. 칠 작업이 몇 개 있는 것을 잘 마무리하고 작업할 판을 좀 짜야 하는데 여간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한 점에 한 두푼 하는 것이 아니기에 나 욕먹는 것은 그나마 괜찮지만, 갤러리가 욕을 먹을 수도 있으니 신경을 좀 써야 하는데, 나무가 잠시 공부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캔바스천을 사용하자니 음, 잘 손이 가지 않는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도통 지루하다.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 만을 위해 산을 오르는 산행길과도 같다.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고 많은 것을 버려내야 하는 듯 느껴진다. 아직도 헤메고 있는 듯리니 같다. 주렁주렁 메달고 있던 생각들과 표현들을 다 걷어내면 화판에는 무엇이 남을까? 가치를 넘어 무념을 넘어 흘러내려가는 작은 물줄기 같은 깨끗함일까? 관연 내가 …

  • 기록

    별 것 없이 눈을 떠보면 하루의 반은 이미 끝났다. 타임머신인가. 나머지 시간 중에 기다려지는 시간만을 위해 생각을 고정시키고 무미건조하게 무념하다가 짧은 하루의 하이라이트를 느낀다. 어쩌면 병이고 어쩌면 내 삶의 방식이긴 하겠구나. 특히나 겨울이면 아무 것도 하기 싫다. 추워서 살 수가 없다. 그렇다면 여름은, 더워서 살 수가 없다. 가을은 쓸쓸하고 봄은 느낄 틈도 없이 짧다. 이렇게 1년이 가고 2년이 가고, 내 시간은 과소비하고 있는 중이다. 뭔가 엄청나게 후회를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무엇을 해야 한다기 보다 하루를 조금 더 길게 사용해야 할 텐데. 일찍 일어나면 졸려서 하루가 엉망이고. 이렇게 글이라도 쓰는 날은 조금이나마 무언가를 했다는 듯한 뿌듯함으로 조금 더 널부러져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바밤바를 하나 먹었다. 하나 더 먹어야겠다. 음악은 Chuck Mangione의 “Feels So Good 1977”. 악기는 무엇인가. 아, 잠깐, 전에 내가 내 스스로에게 약속했지. 쓰 내려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집중, 연결, 진짜를 쓰기로 했지. 쉽지 않아. 연결해보자. 나와 나를, 나와 내 손과 마음과 지금의 이 컴퓨터를. 내 손과 마음이 전기로 변해 바로 저곳에 얽히는 것이 되어가는 하얀 화면 속의 글씨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것은 나의 생각인가. 지금의 음악이 주는 연결인가.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닌 순간의 흐름일까. 몰라. 중요한가. 잠시, 아무 생각도 없음. 생각이 있어야 손이 움직이지. 있어도 쓰고 싶은 것만 써내려간다면, 그것은 저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까. 안 중요해. 가자. 지금의 이 프럼펫 음율처럼 들어보자. 잠시, 이렇게 그릴 수 있을까. 제목처럼 “Feels So Good”이다. 아이스크림 하나 더 먹기로 했는데. 움직이기가 귀찮지만, 멈춤은 곧 죽음이잖아. 음악은 끝. 비비빅도 거의 끝. 아래는 자동 플레이 다음 곡 링크

    난 잠시 핸드폰으로 이동,2021 11 26 pm09:30

  • 누구에게 전달합니까

    목적 대화를 나의 어디쯤에서 누구에게 얘기합니까? 누구의 어디로 전달합니까? 시작을 위해 필요한 조절과 몰입은 필요합니다. 시, 가사, 일기 등 무언가 지금의 나는 낭비다. 아까운 시간의 지출이다. 하루를 더 일찍 시작하자. 지쳐서 쓰러져 잠들어 본 적이 언제였나? 힘들게 작업을 하고 뿌듯함을 선물받아 꿈여행을 떠나본 적이 언제였나?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자. 억지로 쓰기는 힘들다. 여기와 다른 세상인 춥고 냄새가 있는 그곳에 있다.

  • 작업실 컴퓨터 앉아

    배고프다. 날씨가 추워서 보일러를 70도로 했는데 소용이 없어. 진전이 없이 오늘도 약간 불안하게 시작해서 흐름을 타고 작업의 연료를 태우며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 글을 쓰며 내려가는데 노래는 힙합이야. 오랜만에 힙합노래를 듣는데 정신이 없이 떠들어. 노래를 바꿔보자. "너를 원해, 허무하게 감아 감격에 기쁨에 나는 너무나 행복해"라고 노래하면서 두손을 깍지끼고 기도를 드는 것 같은데, 담배냄새가 좋지 않다고 느껴져. 생각이 많아서 몸이 무겁다. 정신을 비운 듯이 행동으로 털어내듯이 하면서도 몸은 게을러진 것 같다. 모르겠네. 오늘은 또 무엇일까. 어제도 이랬는데, 오늘은 또 내일과 다를 게 없다면, 난 지금 뭔가 해야할 것 같다. 요즘은 꿈을 자주 꾼다. 거기도 내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세계다. 또 알아도 걱정이다. 모든 게 걱정이다. 근심이 많으면 근심이 늘어난다. 행복이 많으면 행복이 늘어나고, 사랑이 많으면 사랑도 늘어난다. 돈이 많으면 돈도 늘어난다. 늘어나고 넘치고 커지고 무거워지고 파고들어가는 듯이 내 시간을 사용한다. 자, 정신을 차리고 밍밍한 이 정신 세계. 오늘은 일을 해야겠다.